산업 생활

LF, 코람코자산신탁 우선협상자 선정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변신 중인 LF(093050)가 이번에는 부동산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3위 부동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F는 코람코 창업자인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보유한 지분 5.43%와 우호 지분 40.57%를 합친 46%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금액은 약 1,600억원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LF는 한 달간 실사를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다만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매각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코람코는 LF로 피인수되더라도 독자 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LF는 최근 들어 인수합병(M&A)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을 넘어 외식산업·호텔·프리미엄아웃렛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허세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