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새 사무실을 마련한다.
중진공은 24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로 자리를 옮긴 서울지역본부에서 사무실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의 기존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해있어, 다수 기업들이 업무 시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었다. 현장 접점지역인 가산디지털단지로 옮긴 것도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단지 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다. 가산디지털단지에는 6,7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들어서 있으며, IT업종이 3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의 관할구역은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총 7곳으로, 이 중 금천구, 구로구는 소재 고객이 47.8%로 중소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