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육상 대표팀은 4년 전 한을 풀겠노라 이를 갈고 있다.
한국 여자 마라톤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미옥의 동메달 이후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메달 획득을 노리는 첫 주자는 여자 마라톤 간판 김도연이다.
김도연은 지난 5월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41초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비슷한 기록을 낼 경우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명의 육상 메달 기대주는 여자 100m 정혜림이다. 정혜림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과 함께 한국 첫 여자 100m 허들 12초대 진입에도 도전한다.
단거리에선 남자 100m 간판 김국영과 여자 100m 허들 금메달 후보 정혜림이 결선을 치른다. 두 선수는 24일 예선을 통과하면 이날 나란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국영이 10초대 벽을 깰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