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광운대 손잡고 '창업거점' 만든다

27일 'SNK-비타민센터' 착공

시제품 생산·투자유치 등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연계된 창업거점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후문 인근에 서울 동북권의 창업거점 역할을 하게 될 ‘SNK-비타민센터(조감도)’를 신축한다고 26일 밝혔다. ‘SNK-비타민센터’는 27일 착공해 내년초 오픈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3층에 연면적 517㎡ 이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부터 인큐베이팅, 시제품 생산, 사업자 등록·특허 출원 등의 실무, 투자 유치까지 창업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한다


‘SNK’는 서울시(Seoul)-노원구(Nowon)-광운대(Kwangwoon) 간 협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운대 캠퍼스타운’의 이름이다. 이에 따라 센터 건립은 광운대가 소유 토지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축 후에는 노원구가 20년간 소유하고 광운대가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에서 캠퍼스타운 거점시설 가운데 전용건물로서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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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SNK-비타민센터’가 문을 열면 기존에 광운대 캠퍼스타운에 조성돼 있는 다양한 창업지원시설과 시너지를 내고 ‘지역자산과 대학자산의 융합을 통한 창업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내년 본격 시작될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문기자chsm@sedaily.com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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