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연·유기농 화장품 루트리, 22종 전 품목 FDA 승인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미국 판로 확대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획득한 루트리 화장품. 사진제공=루트리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획득한 루트리 화장품. 사진제공=루트리



천연·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루트리가 전품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캄포가닉 라인 5종, 모비테라피 라인 6종, 크립테라피 라인 5종, 트리테라피 라인 5종, 스페셜에디션 골든트리 1종 등 총 22종이다.

루트리는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미국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루트리의 대표적인 유기농 라인인 ‘루트리 캄포가닉 라인’은 제주도 녹나무를 주원료로 하며 최소 유기농 함량이 86%이다. 이는 프랑스의 ‘에코서트’ 인증기준인 10%의 8.6배로 피부유해화학성분 11가지가 포함되지 않아 K뷰티 신드롬이 일고 있는 해외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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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리는 올해 5월 ‘2018 상해 뷰티 박람회’와 7월에 열린 ‘베트남 국제 미용박람회’에 참가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러시아 최대 뷰티숍인 ‘레뚜알’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동민 루트리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미국 정부가 품질기준 이하의 수입제품을 엄격하게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이번 FDA 승인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루트리의 품질력과 우수성을 인증 받은 만큼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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