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코스피, 美 연준 점진적 금리 인상 해석에 2,300선 눈 앞

코스피가 미국발 점진적 금리 인상 소식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 때 2,3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8포인트(0.21%) 오른 2298.1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11포인트(0.18%) 오른 2297.32로 출발했다. 장중 한 때 지난 8월 9일 이후 11일 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2,300선 고지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110억원을 매수하며 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개인은 65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0.98%), 의약품(0.93%), 섬유의복(0.75%) 상승중이고 비금속(-3.61%), 건설업(-2.2%), 기계(-1.2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강하다. 삼성전자가 0.54% 오른 4만6,4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가 1.10% 상승중인 가운데 셀트리온(0.7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상승 중이다. 반면 S오일(-0.81%), 삼성SDS(-0.22%), 호텔신라(-0.4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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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32포인트(0.04%) 내린 798.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7억원 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억 9억원 매도 중이다.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날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점진적이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47% 오른 25,790.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6% 오른 2,874.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 상승한 7,945.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113.0원에 출발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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