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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코스피 상장 채비...공모규모 1000억원

공모희망가 2만4,500원~2만8,000원…공모 규모 약 1,000억원

수요예측일은 오는 9월 10일~11일

하나제약 로고하나제약 로고



하나제약이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특화된 의료 분야인 마취제 및 마약성 진통제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하나제약은 전문의약품(ETC)만 255개로 구성된 최상위급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1년 발매목표로 개발 중인 혁신적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앞세워 다양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한 GMP 생산시설과 생산기술력을 갖춤으로써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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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은 지난해 약 1,39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동안 약 31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743억원과 약 157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제약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408만1460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500원부터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1,14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4,5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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