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고용 늘리는 이커머스 업계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업계가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사상 첫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쿠팡은 트레이드 마크인 ‘로켓배송’을 위해 직원 1,000여 명 채용을 추진한다. 9월 말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먼저 500여 명을 채용하고, 연말까지 총 1,000명을 뽑겠다는 계획이다. 추가 인력 채용도 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인천·덕평 등 전국 곳곳에 50개 이상의 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국 물류센터에 1만 2,000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로켓배송 대상을 늘려가고 있있어 인력 추가 증원이 불가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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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를 강화하는 롯데와 신세계도 채용에 적극적이다. 롯데쇼핑은 정보기술(IT) 관련 인재 400여 명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의 온라인 관련 인력 채용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신세계 역시 올해 초 1조 원 규모의 이커머스 투자방안을 내놓고 백화점·이마트로 나뉜 온라인사업부를 통합해 그룹 핵심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3년 온라인 매출 10조 원, 현재의 5배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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