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제노플랜, 148억원 투자 유치

GC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지놈 등 참여

누적투자금 200억원 돌파

강병규 제노플랜 대표/사진제공=제노플랜강병규 제노플랜 대표/사진제공=제노플랜



개인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인 제노플랜이 약 14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GC녹십자홀딩스(005250)를 비롯해 GC녹십자지놈, 데일리파트너스, PIA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등의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이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노플랜은 바이오 기술(BT)과 정보 기술(IT)을 접목해 대중화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예측력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최근 후쿠오카에 이어 도쿄 롯본기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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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제노플랜 대표는 “바이오와 IT를 접목해 학술 차원에 머물렀던 정보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분석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 유전자 정보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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