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도입된 기초연금은 제도 도입 당시 수령액이 최대 20만원이었다. 매년 4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이 조금씩 인상되기는 하지만 이번 9월부터 인상은 제도도입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셈이다. 현재 부산에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의 수는 지난 지난달 말 기준 총 40만7,404명, 수급률은 70.32%로 정부 목표율 70%를 이미 지난 4월부터 초과 달성했다. 전국 66.55%를 크게 웃돌고 8대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높은 수급률이다.
기초연금 신청을 원하시는 어르신 또는 배우자, 자녀 등은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주민등록 기준)의 1개월 전부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사전 신청하실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에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