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4·19묘역 참배..박정희 고향 구미서 최고위 예정

'민주주의는 영원'방명록 남겨

광주→충남→경남 '전국투어'

다음달 1일 봉하마을 찾을 예정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당대표가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당대표가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재정 대변인, 이종걸 의원도 함께 4·19 민주묘지를 찾았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주주의는 영원합니다’라고 썼다. 전날 국립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찾은 이 대표는 29일 경북 구미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구미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통합과 협치’에 방점을 찍은 첫 현장 방문으로 해석된다. 구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민주당이 유일하게 승리한 곳이기도 하다.


30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하고 광주로 내려가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찾는다. 영호남을 각각 방문한 이후 이 대표는 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1박 2일 워크숍에 참석한다. 그 다음 날인 9월 1일에는 워크숍을 끝내고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오찬을 겸한 당·정·청 전원 협의회에 참석한다. 그 이후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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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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