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호재에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8일 장초반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42%) 오른 2,308.5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2,312.14에 개장한 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3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강세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일 것"이라며 "달러 강세가 진정될 경우 코스피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오전 코스닥지수는 5.8포인트(+0.72%) 상승한 806.84포인트를 나타내며, 8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테마 중 특히 치매 관련 제약바이오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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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섹터가 상승 추세 전환을 확실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동성제약, 신라젠, 셀트리온(068270), 신신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이에 제약바이오에 대한 수급 집중 현상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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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치매 환자에 대한 의료혜택 확대 소식에 치매 치료 관련주가 급등세다. 28일 현재 신신제약(002800) 주가는 전일대비 22.13% 오른 1만650원을 기록중이다. 고려제약(014570) 명문제약(017180)(017180) 메디프론(065650) 씨트리(047920) 퓨쳐켐(220100) 유유제약(000220) 환인제약(016580) 등도 오름세다. 치매 치료 확대 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치매 진단 환자나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원격지 의료기관 전문의를 활용한 원격 협진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원격지 전문의에서 보건소로 이어지는 원격 협진을 통해 진료 부문을 치매 등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이다. 정책이 시행되면 원격지 광역치매센터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현지 보건소 의사가 원격으로 치매 환자를 협진해 전문의약품을 처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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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아남전자(008700), 명문제약, 바이로메드(084990), 삼천당제약(000250),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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