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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맛 비빔라면 ‘회혼면’ 4차 물량 재입고…”모디슈머 관심도 ↑”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진보셀렉션의 마라탕 맛 라면 ‘회혼면’이 지난달 이커머스 쿠팡을 통해 국내 라면시장에 본격 진출, 3차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최근 4차 물량까지 재 입고를 완료했다.

대만 회혼면의 국내 런칭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라롱샤, 마라샹궈, 마라탕, 훠궈 등 다양한 마라요리의 인기에 힘을 얻은 행보로,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연이은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회혼면은 △튀기지 않고 자연 건조시킨 면 △두반장, 우초를 넣어 만든 양념 △고지대에서 재배해 말린 대파 △특제 마라 소스 단 4가지 재료만으로 대만 마라탕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낸 비빔라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마라요리를 즐길 수 있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도 회혼면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동안에만 대만, 홍콩, 마카오 등 6개국에서 6만 8300팩, 낱개로 따지면 총 27만 8300개라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회혼면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나만의 회혼면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들이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회혼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레시피는 반숙 계란프라이의 노른자를 터트려 함께 비벼 먹는 방법으로, 계란이 마라소스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매운맛에 약한 이들도 부담 없이 마라라면을 즐길 수 있다. 또 향긋한 고수를 더해 먹으면 보다 짙은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국내 회혼면 공식 수입처 ㈜케이앤티더블유 관계자는 "회혼면은 고급스러운 면의 식감과 특유의 얼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마라 소스가 환상의 조화를 자랑한다”며 “조리방법 또한 5분간 면을 삶고 동봉된 두 가지 소스와 섞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마라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라탕 맛 비빔라면 ‘회혼면’ 공급으로 잘 알려진 진보셀렉션은 송로 간장, 어란, 바피칠리, 두반장 등 고급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들을 제공하는 식품브랜드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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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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