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학교는 2019학년도 총 모집인원 4,840명 중 75%에 해당하는 3,645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으며 정시모집 시 공학계열에서만 실시했던 전공개방모집을 타 모집단위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이외에 대부분의 전형 내용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확보를 위해 2018학년도 전형방법을 대체로 유지했다.
먼저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전체의 64%인 2,346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14개 모집단위에서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를 적용해 총 150명을 모집한다.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는 417명이 할당됐다.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SW인재·고른기회 등으로 구성된 학생부종합전형은 1,779명을 모집한다. 이 중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가 각각 572명, 55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 방식을 적용한다. 경쟁률이 높은 의학부·체육교육과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수시모집 인원의 24%를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받았다면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으로, 자연계열논술은 수학 3문항과 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 주도 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는 게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