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 지속에 2,300선 회복

코스닥은 하락 마감

글로벌 증시 호재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 안착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2포인트(0.17%) 오른 2,303.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12.14에 개장한 후 장중 하락했지만 지난 9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2,300 위에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05포인트(0.8%)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896.7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72.92포인트(0.9%)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8017.90으로 마감, 사상 처음으로 8,000 고지에 올라섰다. 다우 지수는 259.29포인트(1%) 상승한 2만6,049.6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31억원 순매수 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 512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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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2%), 철강금속(1.4%), 건설업(1.34%)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의 상승세가 높다. 이외에도 기계(1.34%), 운송장비(1.32%),유통(1.24%) 등 상승 업종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1.62%), 섬유의복(-1.37%), 서비스업(-0.67%), 화학(-0.6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54%)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2%), 셀트리온(068270)(-3.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 LG화학(051910)(-1.61%), NAVER(035420)(-1.69%)의 주가가 빠졌다. POSCO(005490)(1.69%), LG화학(0.81%)의 주가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7포인트(0.36%) 내린 798.1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800선을 넘은 코스닥 지수는 이날 806.59에 개장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장중 하락 반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저거래일 대비 3원 80전 내린 1,110원에 마감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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