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호우경보 발령…“외출 자제하고 위험지역 대피해야”

내일도 150mm 이상 폭우 예상

기상청이 28일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원래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돼 경기 북부에 많은 비를 내릴 전망이었으나,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강수대가 남하하고 강화함에 따라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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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0∼15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의 경우 200㎜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남부 내륙 지방에도 10∼50㎜가량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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