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1-2로 패했다.
일본이 전반 4분 스가사와 유이카가 패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실점의 충격을 안은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 내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골문은 후반 21분에 열렸다. 이민아가 헤딩골을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40분 상대공을 막아내려는 임선주 헤딩골이 상대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가며 안타까운 실점을 하고 말았다.
경기는 1-2로 마무리되며, 한국은 결승 진출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