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루트리가 미국 약사연합회(National Community Pharmacists Association·NCPA)로부터 ‘8월의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루트리 ‘크립테라피 라인’으로 토너, 에센스, 크림, 폼 클렌저, 페이셜 스크럽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NCPA는 미국 화장품 및 의약품 시장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약사연합회로 2만2,0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NCPA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B2B 구매사이트를 운영중이며 루트리는 지난 7월 입점했다.
NCPA 수석 이사인 가베 트라한(Gabe Trahan)은 루트리가 미국의 1020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품질의 K뷰티 화장품이라며 ‘8월의 최우수 브랜드’ 선정 배경을 밝혔다.
루트리 ‘크립테라피 라인’은 삼나무 잎 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하는 천연화장품으로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이 최대한 배제돼 있다. 또 정제수 대신 제주 삼다수를 100% 사용해 보습효과와 피부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한동민 루트리 마케팅 본부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과 천연화장품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루트리의 브랜드 철학과 우수한 성분, 합리적인 가격 등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