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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비롯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29일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신고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중 8명이 비브리오패형증으로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 확진환자 3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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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통상 6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는데 주로 어패류 섭취가 잦은 8∼9월에 집중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또 어패류를 조리할 때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요리에 사용하는 도마와 칼 등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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