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필로시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기업 선정

4년 간 총 72억5,000만원 지원

2020년 체외진단기 글로벌 TOP10 진입 목표

체외진단기 종합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TI)이 진행하는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필로시스는 KETI의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4년 간 총 72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기평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과 ‘소재부품 산업미래동력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요소 기술개발’ 두 가지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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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은 30분 이내 3D 영상이 가능한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판별용 디지털 스캐너를 개발한다.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율 증가와 함께 오진율 역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판별용 스캐너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판독해 오진을 줄일 수 있는 스캐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재부품산업 미래동력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은 대사증후군인 혈압·혈당·비만·지질 등의 질환 발병 전 이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무채혈 당대사이상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산기평 핵심기술 육성사업에 필로시스 선정된 것은 체외측정기 부문과 더불어 미래산업 성장동력에 필로시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육성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체외진단기 부분 글로벌 10위 안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필로시스는 최근 수도권 소개 병원 50여곳에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의 1차 공급을 협의중이며 디지털 인슐린펜 개발 등을 통해 체외 진단기 및 종합진단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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