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하대 신임 총장에 조명우 교수 선임




인하대 제15대 총장에 조명우(58·사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조 교수를 새 총장으로 결정했다.


조 교수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부터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인하대는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원을 날린 사실이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난 최순자 전 총장이 올해 1월 해임된 후 반년 넘게 총장 공백이 이어졌다. 인하대는 11대 홍승용 전 총장부터 14대 최 전 총장까지 최근 4대 연속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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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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