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30일 “정부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실수요는 보호하되 투기수요는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기조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투기수요를 규제하되 필요하다면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강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또 “하반기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혁신성장을 위한 3대 전략과 8대 선도사업 추진 상황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