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리빙랩 실증공간 9개 분야로 확대…시니어웰빙 리빙랩 추가

부산혁신센터-부산가톨릭대, 29일 시니어웰빙 리빙랩 협약 체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가톨릭대학교가 29일 시니어웰빙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가톨릭대학교가 29일 시니어웰빙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BNoLL·Busan Network of Living Labs)의 총괄 수행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9일 대학 본관에서 시니어웰빙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웰빙 리빙랩’이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노인돌봄서비스의 한계와 문제점을 디지털기술로 해결하려고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활용하는 사 용자 주도 혁신모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혁신센터와 부산가톨릭대는 △스마트 노인 건강 관리 서비스 솔루션 개발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스마트 노인돌봄시스템 개발 △새로운 노인문화 선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리빙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수명을 확대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 시니어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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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팩토리, 물류, 에너지, 교통, 도시재생, 수산, 배리어프리 등 8대 분야로 리빙랩 운영기관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웰빙 리빙랩이 추가되면서 총 9대 분야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카톨릭대의 리빙랩네트워크 참여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시민, 민간기업, 공기관 등이 리빙랩 활동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면 부산이 세계 어느 도시보다 선진화된 스마트시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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