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홍지민, "46살에 이룬 꿈, 지금부터 장기프로젝트 시작"

헨리 크리거에게 곡을 선물 받은 지 9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된 홍지민이 이를 시작으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마리아 칼라스홀에서는 배우 홍지민의 첫 미니앨범 ‘싱 유어 송(Sing Your Song)’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대중에게 늘 변화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긍정 에너지를 전달해 온 홍지민은 생애 첫 미니앨범 ‘싱 유어 송’을 발표, 46살에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이뤘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싱 유어 송(Sing Your Song)’은 영화 ‘드림걸즈’에서 가수 비욘세가 불렀던 ‘리슨(Listen)’의 작곡가인 헨리 크리거가 홍지민에게 직접 선물한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꿈과 희망,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홍지민은 “많은 분 들이 이 앨범을 내 만족만 하고 끝낼 거라고 추측을 많이 하시지만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꾸준히 싱글 식으로 평생 한 곡씩 싱글 앨범을 낼 생각이다”라며 “올해 마흔여섯인데 십 년 후쯤에 모든 앨범을 모아서 개인 콘서트를 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바람으로는 한 곡 정도 히트해서 같이 따라부를 수 있으면 더 좋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뮤지컬 음악, 가요, 내가 발표한 노래가 어우러진 콘서트를 여는 장기 프로젝트를 꿈꿔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지민의 첫 미니앨범 ‘싱 유어 송(Sing Your Song)’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