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 효율 산업의 정보 공유와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Danfoss)가 오는 9월 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백두홀에서 냉동공조(Cold Chain) 및 상업용 빌딩(Commercial Building)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댄포스 에너지 효율 서밋 2018(Danfoss Energy Efficiency Summit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다 적은 것으로 보다 많은 것을 실현하는 내일을 위한 기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댄포스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댄포스가 주관하고 주한 덴마크 대사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사)IBS Korea, (사)한국푸드테크협회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댄포스 에너지 효율 서밋 2018’은 15명의 각 산업분야 오피니언 리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주제로 최신 산업 메가트렌드와 신기술을 소개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가치와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다. 나아가 댄포스의 각 산업별 에너지 효율 솔루션과 주요 성공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에너지 효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먼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진행되는 오전 통합 세션에서는 국내외 에너지효율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메가트렌드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김성엽 댄포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토마스 레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소렌 크오닝(Soren Kvorning) 댄포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의 기조연설과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 김성훈 카이스트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와 연설자 간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과 오찬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상업용 냉동공조, 산업용 냉동공조를 비롯 상업용 빌딩 3가지 세션이 각각 별도의 룸에서 진행된다. 상업용 냉동공조 세션에는 정명수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과 윤의식 한국 물류 연구원 박사, 산업용 냉동공조 세션에는 오종택 전남대학교 교수, 상업용 빌딩 세션에는 김영일 (사)IBS Korea 회장이 발표를 맡았다. 오후 세션에는 댄포스의 각 산업별 혁신 솔루션 및 우수 사례 소개도 계획돼 있어 4차 산업형명 시대 에너지효율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엽 댄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효율 산업의 최신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대한민국의 에너지 효율 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 효율 산업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댄포스는 에너지 효율 선도 국가인 덴마크의 대표 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72개의 공장과 자체 R&D 센터를 운영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월드 타워의 스마트 빌딩 엔지니어링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매년 5,040MW의 전력 절감과 2,34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이뤄내 한국 에너지 효율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