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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홍지민, "첫째 출산 후 산후우울증 겪어, 막연한 불안감 있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홍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마리아 칼라스홀에서는 배우 홍지민의 첫 미니앨범 ‘싱 유어 송(Sing Your Song)’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홍지민은 이번 앨범 수록곡 ‘나를 위해’에 작사가로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홍지민은 “창작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글을 쓰는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면서 ‘첫째 낳고 나서 약간 산후우울증 같은 것들이 왔다. 임신했을 때 행복하게 태교를 해서 출산 후에 그런 것이 온다는 걸 상상도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처럼 밝은 성격인 사람에게도 막연한 불안감, 배우로서 변화되는 시점이라 생각들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성격이 쾌활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걱정 없이 사는 줄 알지만 그들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은 ”그때의 마음과 심경, 여러 가지 감정을 담아 가사를 썼다. 먼 훗날 이날을 되돌아보면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싱 유어 송(Sing Your Song)’은 영화 ‘드림걸즈’에서 가수 비욘세가 불렀던 ‘리슨(Listen)’의 작곡가인 헨리 크리거가 홍지민에게 직접 선물한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꿈과 희망,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홍지민의 첫 미니앨범 ‘싱 유어 송(Sing Your Song)’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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