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테란)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의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에서 대만의 ‘나이스’(Nice) 황위샹(프로토스)을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 8강 무대에 오른 조성주는 태국의 ‘스트라이크’(StriKE), 4강에서 이란의 ‘데미고D’(DeMiGoD)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조성주는 결승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e스포츠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한국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대표팀은 29일 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