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상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HDL 기능 개선’을 주제로 지질동맥경화 치료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전문가 미팅이 열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기초연구위원회(KSoLA)가 마련한 이번 회의는 지질동맥경화 분야 국내외 권위자를 연사로 초청해 이뤄졌으며,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7회 국제지질동맥경회학회(ICoLA 2018)’와 ‘제55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사전 행사로 기획됐다.
본 전문가 미팅에는 조경현 영남대 교수(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기초연구위원장)를 비롯해 요시나리 우에하라 일본 후쿠오카대 스포츠건강과학부 스포츠내과 교수, 파티하 타벳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립대 의과대 교수, 살로메 이본느 페르난데즈 쿠바 DALMER S.A 연구소 박사 등 4명의 연사가 참석했다.
새로운 동맥경화 치료제로써 HDL 유사체, HDL의 유전자조절 (miRNA)과 심혈관질환, 폴리코사놀의 항동맥경화 기능, 폴리코사놀과 HDL의 품질 향상 등 최근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해 국내외 주요 이슈가 폭넓게 논의됐다.
본 전문가 미팅을 주최한 조경현 영남대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에서 HDL의 양뿐만 아니라 품질의 중요성과 폴리코사놀의 HDL에 대한 효능을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 약사 및 의사와 전문가들에게 최신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