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기보, 올해 신입직원 사상 최대 규모 채용

전년도 74명 대비 58% 늘어난 117명 채용 예정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청년고용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올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74명에 비해 58% 증가한 117명이며 육아휴직에 따른 인원 부족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정부의 일자리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보 관계자는 “학력, 성별,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요소가 없도록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한편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예년과 같이 기술평가 직무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무별로는 △기술평가 부문 100명 △전산 부문 10명 △채권관리 부문 7명 등 주요직무 전반에 걸쳐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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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전기전자·재료금속·화학공학·통계학(계량경제학) 분야의 박사인력과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 인재도 채용하는 한편 사회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보훈대상자도 일정 비율 채용하기로 했다.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kibo.saramin.co.kr)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전형,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11월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기회평등과 공정경쟁을 통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동시에 일자리 창출이 많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서도 청년실업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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