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왼쪽)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와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SK네트웍스가 국내 1위 비즈니스 플랫폼 업체인 투비소프트와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 ‘모스트(Most)’를 기반으로 한 주유소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모스트 고객의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할 때는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모스트 고객은 기존처럼 모스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유 예약만 하고 주유소에 들어오면 된다. 이후에는 주유소에 설치된 카메라와 각 주유기에 설치된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비콘’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인식해 주유와 결제를 다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지난 1월 SK네트웍스는 국내 최초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앱을 출시해 주유·충전·세차·정비·렌터카·주차 등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유 서비스 측면에서 모스트는 주유소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장으로 탈바꿈시킨 국내 최초 주유 결제 서비스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미래형 주유소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