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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문학치프 vs 가을의전설

서울경마 9월1일 제11경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여름 야간경마 마지막 날을 1등급 장거리 강자들이 장식한다. 1일 제11경주(1등급·1,800m)가 그 무대로 연령과 산지 모두 제한이 없다. 특히 3세마 강자 문학치프와 지난해 5연승에 성공한 가을의전설 등이 화려한 조명 아래 경주로를 질주한다.

문학치프(미국·수·3세·레이팅88)는 과천벌 대표 3세마로 분류된다. 미국의 삼관마 아메리칸파로아와 같은 혈통인 파이오니어오브더나일의 자마로 지난해 3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장거리 도전에 나서 두 차례 1,800m 경주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가을의전설(호주·수·5세·레이팅96)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1등급 진출 뒤 부진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3월 1,800m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고 이후 3개 경주 연속으로 5위 이내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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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강자(국내산·거세·6세·레이팅98)는 2년여 만에 장거리에 도전한다. 2015년 1,800m에 4번 출전해 모두 3위 안에 들었던 기록이 있다. 높은 레이팅(경마능력지수)으로 가장 무거운 57.5㎏의 부담중량을 배정받았다.

금아제우스(국내산·거세·5세·레이팅86)는 지난 3월 1,900m 우승을 차지하며 1등급에 올라왔다. 이번 편성에서 최근 3차례 경주 획득상금이 가장 많고 부담중량은 52㎏으로 가장 낮은 편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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