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 또 물바다, 시간당 61mm '물폭탄'에 또 침수 잇따라

31일 오전 광주에 폭우가 내리면서 광산구 흑석동 흑석사거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 사진=연합뉴스31일 오전 광주에 폭우가 내리면서 광산구 흑석동 흑석사거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 사진=연합뉴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남 나주·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무안·신안(흑산면 제외) 등 8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함평·영광·장성·담양·곡성 그리고 광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해제했다.


이날 내린 강수량은 광주 81.5mm를 최고로, 함평 월야 78.5mm, 담양 봉산 73mm, 신안 지도 66.5mm, 장성 상무대 63mm 등을 기록했다.



광주 조선대 일대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시간당 61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애초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50∼150㎜(많은 곳 남해안·지리산 200㎜ 이상)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구름의 이동으로 예상 강수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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