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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아이즈원 탄생, 2년 6개월 활동…보컬라인 부족 우려도

/사진=Mnet/사진=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12명이 가려진 가운데, 팀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연습생들의 마지막 평가가 진행됐다.


총 20명의 연습생 가운데 최종 멤버는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결정됐다.

이들의 팀 이름은 ‘아이즈원’으로 12개 빛깔의 별, 12명의 소녀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뜻을 가졌다.


향후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년 6개월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아이오아이의 1년, 워너원의 1년 6개월보다 기간이 훨씬 길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48’ 제작진은 지난 6월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두고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소속사 입장과 함께 여러 부분에 대해 초점을 두고 회의를 한 결과 2년 6개월이 가장 최적화된 시간이라고 판단 했다”며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는 데 2년 6개월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 데뷔 활동을 통해 주요 음악 시상식 신인상 수상과 음원 차트 1위 등을 휩쓸며 데뷔와 함께 국내 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아이즈원도 그 뒤를 이은 글로벌 걸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아이즈원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시즌1, 시즌2에 비해서는 다소 관심이 저조했던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모두 극복할 수 있을지 우려를 보내는 시선도 있다. 한국 멤버가 9명, 일본 멤버가 3명이라는 수적 차이도 더해졌다.

이와 함께 보컬 멤버가 다소 부족한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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