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소말리아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최소 6명 사망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알샤바브 소행 추정

2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차량 자살폭탄 테러 현장 모습 /모가디슈=AP연합뉴스2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차량 자살폭탄 테러 현장 모습 /모가디슈=AP연합뉴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일(현지시간)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소말리아 경찰에 따르면 이날 모가디슈에 있는 지방관청 앞에서 한 트럭에 실려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군인 3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특히 폭발 현장 근처에 있던 이슬람 학교 건물도 파괴되면서 어린이들의 인명피해가 컸다. 사망자 중 2명은 어린이로 파악됐고 부상자들에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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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폭탄 차량은 보안 검문소를 통과하려다가 군인들에게 저지당하자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아 경찰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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