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7일부터 무안서 '황토갯벌축제' 열려요

망둥이 낚시·낙지 잡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에 공연도

무안황토갯벌랜드 전경. 전남 무안군이 해제면에 199억원을 투입해 종합관광지로 조성했다. /사진제공=무안군무안황토갯벌랜드 전경. 전남 무안군이 해제면에 199억원을 투입해 종합관광지로 조성했다. /사진제공=무안군



제6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인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갯벌 생태체험, 그리고 황토 갯벌에서 생산된 명품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는 ‘풍요깃발 퍼레이드’와 ‘황토갯벌 화합의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황토갯벌 올림피아드, 황토갯벌 운동회, 갯벌 올림피아 등 참여행사를 비롯해 개막 축하쇼, 무안품바공연, 황토갯벌 군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갯벌에서 즐기는 ‘낙지·농게잡기 체험’과 물길이 들어오는 길목에서 손맛을 느껴보는 ‘운저리(망둥이) 낚시 체험’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잡아보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안황토갯벌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갯벌머드탕’, ‘무안황토탕’, ‘황토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존도 황토갯벌에서의 생동감과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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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향토음식관과 푸드트럭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장과 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농특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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