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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방공항 활성화 나선다




제주항공이 지방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확대에 집중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8일부터 동계 운항기간에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4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서만 지방공항을 출발하는 9번째 신규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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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에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51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도쿄와 베이징 등 2개 국제선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괌, 사이판, 타이베이, 스좌장, 옌타이, 세부, 방콕, 다낭 등 12개의 국제선을 운항하며 인천에 이어 ‘제2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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