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박근태(왼쪽) CJ대한통운 사장과 인리 중국 쓰촨성 성장./사진제공=CJ대한통운박근태 CJ대한통운(000120) 사장이 인리 중국 쓰촨성 성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측의 쓰촨성 내 협력 확대를 협의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본사 대표가 CJ그룹을 공식 방문한 중국 쓰촨성 인민정부 대표단과 회담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박 사장은 “CJ는 쓰촨성 내 식품·물류·문화 영역에 투자해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청두와 유럽 간 철도 물류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 성장은 “쓰촨성은 서부 대개발의 중심지역으로 주변 도시 포함 시 3억5,000만 인구의 거대 시장으로 중국 내에서 인구 4위, 면적 5위, 경제 규모 6위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CJ가 식품·물류·문화 등 사업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쓰촨성의 산업 발전 방향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이후 보다 투자를 강화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CJ그룹은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70개 도시 141개 법인, 32개 제조시설을 운영하면서 2만여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쓰촨성에서는 식품·영화관·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