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로부터 ‘베스트 브랜드상’을 받았다. 알리바바는 입점 브랜드 중 매출, 소비자평가, 브랜드 인지도 등 다양한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9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앞세워 영유아 가전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 전용관을 오픈한 대우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기간 동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미니’는 지난 2015년 중국 현지 가전 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