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이 8일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아이돌(IDOL)’이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1위에 오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이 9월 8일자 핫 100 최신 차트 1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핫 100 차트 10위에 오른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또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지 석달 만이다.
빌보드는 “BTS가 ‘아이돌’로 통산 네 번째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면서 “이 곡은 8월 30일 끝난 주의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4만3,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아이돌’은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또 빌보드는 이 곡이 첫 주에 스트리밍 2,440만 회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5일부터 16개 도시에서 총 79만명을 만나는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벌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이 시작이다.
한편, 핫 100 차트에서는 드레이크의 ‘인 마이 필링스’가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레이크는 통산 47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