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대표 손씨와 법적공방을 벌인 방송인 김정민이 근황을 전했다.
김정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촬영도 잘 마치고 돌아왔다. 모두 함께해서 기뻤고 모든 스태프들 고마웠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민은 해외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민정은 ‘겟잇뷰티’ 해외판 말레이시아 편 촬영을 마쳤다. 특히 그는 예전 법적공방 때와 달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대표 손씨는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의 혼인 빙자 사기 혐의를 이유로 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8월 21일 조정에 회부됐지만, 김정민 측이 법원에 조정 철회를 요청했고, 양측은 합의하지 못한 채 정식 재판에서 만나게 됐다.
이에 김정민은 손씨가 2013년 7월 이별 통보 후 협박과 폭언 및 현금 1억 6000만 원을 갈취했다며 공갈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약 1년 넘게 지속된 법적 공방은 지난 5월 모든 고소를 취하하고, 손씨의 공갈혐의가 집행유예를 받으며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