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자신이 고소한 악플러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인계, 구치소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 관련 피해 및 고소 근황 등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오늘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지난번 검찰 쪽 구속영장발부로 가해자 이 모씨가 (여) 오늘 조사받으러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고 조사받은 후 검찰에 인계돼 구치소로 들어갔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구치소에서 못 나온다는 얘기지요. 그동안 (사실 어제 그제까지) 피해를 보고, 신경 쓰고 있었던 많은 분들이 구치소로 연행된 것 만으로도 많이 후련해하셨습니다”고 한결 편안해진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또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심은진은 “앞으로 재판도 남아있기에 먼저 설레발치며 좋아하지 않고, 차분하게 재판일정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게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의 공”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7월 심은진은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향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논란이 됐던 댓글에는 “심은진이 모 유명 영화감독과 ‘그 쪽 파트너’라고 하던데”라는 등 인격 모독에 가까운 발언들이 상당 수 포함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