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송귀성(59·사진)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3월말 임기가 만료된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임 모집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적임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송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하나은행에서 37년간 재직하면서 충남북영업본부장, 대전영업본부 전무, GMG 부사장등을 두루 거쳐 금융 업무에 해박하다.
특히 하나은행이 대전시 주거래 은행으로 그동안 대전시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금융업무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 등을 인정받아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를 받았다.
송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9월 중순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2021년 9월까지 임기 3년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