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진흥원 공식 캐릭터 ‘포이(FoWI)’가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총 75개 캐릭터 중 8위로 예선을 통과, 본선 경쟁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포이는 산림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대국민투표를 통해 총 6,354표를 획득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의 본선에 올랐다.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에 본원을 둔 공공기관 중에서도 유일하다.
본선투표는 지난 4일부터 내달 5일 정오까지 32일간 진행(ourcharacter.kocca.kr)되며 예선과 본선의 득표수를 합쳐 총 8개의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가 결정된다.
포이(FoWI)는 지난 4월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원 2주년 기념, 산림복지와 일자리 심포지엄’에서 처음 공개, 4일만에 8,600명이 카카오톡 이모티콘(emoticon)을 내려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진흥원은 포이를 활용해 카드뉴스, 영상, 인형탈, 봉제인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더욱 친근하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포이는 숲과 함께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진흥원의 설립목적에 부합한 캐릭터”라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산림분야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산림복지정책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