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대북 특사단 브리핑 앞두고 남북경협주 일제히 강세

대북 특별사절단의 북한 방문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등 구체적인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강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대북특사단의 방북성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날보다 5.43% 오른 9만8,900원을 기록하며 6일째 상승세다. 현대건설(000720)도 3.27%, 좋은사람들은 5.77%, 인디에프(014990)는 4.17%, 신원은 4.55%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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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관련주로 꼽히는 제룡전기(033100)가 22.34%, 세도전기가 14.86%, 세명전기(017510)가 8.55%, 대원전선이 7.99%, 현대로템이 6.80% 상승세다. SG가 6.45%, 한일현대시멘트가 4.24%, 성신양회가 4.65%, 부산산업이 3.80% 오르는 등 시멘트 관련주도 강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특사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지난 5일 오전 9시에 평양을 방문하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특사단은 방북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등의 의제에 대해 북한과 논의했다. 예정치 않은 만찬이 일정에 추가되는 등 대화가 완만히 진행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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