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스마트시티즌' 아이디어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

‘2018 부산 스마트시티즌 공모전’에 입상한 9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2018 부산 스마트시티즌 공모전’에 입상한 9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아이디어에 대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다.

6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5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스마트시티즌 공모전’에 입상한 아이디어의 제품·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43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9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노약자들이 쉽게 유리를 파쇄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크러셔’를 제안한 ‘유리뿌셔조’(성균관대학교) 팀이 차지했다. 이밖에 전기킥보드 공유플랫폼을 통한 부산 스마트 관광 증진 방안, 버스 승객 수 카운팅 솔루션을 통한 부산 교통난 해소 방안 등 안전, 관광, 교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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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입상작의 제품·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려고 IoT 리빙랩 개발 공간을 비롯해 각종 IoT 센서 등의 개발 장비나 전문 개발인력 상담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9대 분야 리빙랩으로 구성된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와 연계한 전문가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 및 시장 가능성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센터의 목표다.

센터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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