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드릴 추석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즘이다. 계속 나이 들어가시는 부모님께 일반적인 추석선물세트 보다 ‘건강’을 추석 선물로 드리고 싶지만, 건강기능식품 외에 딱히 더 이상 떠오르는 마땅한 것이 없다.
이처럼 부모님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건강과 관련된 업계에서는 갖가지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갖가지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보청기 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들어 부모님 추선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보청기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찾아오는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대화가 불편해지신 부모님께 드리는 명절 선물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그 인구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난청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이 2012년 27만7,000명에서 지난해 34만9,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고 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결과가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우리나라 난청인들의 보청기 착용률 아직까지 약 7%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25% 이상의 보청기 착용률을 보이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주파수 별로 떨어져 있는 청각을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켜줌으로써 들리지 않던 주파수 대역까지 들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보청기는 난청인들의 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최대 천 만 원 대까지 이르는 높은 보청기 구입 가격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부모님 추석 선물로 보청기 구입을 생각하고 있지만 높은 보청기 가격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여러 보청기 회사에서 설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착한 기업’을 핵심가치로 하는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도 고성능의 보청기를 알뜰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보청기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현재 ‘청음’ 제품 4채널 무상 업그레이드 제공은 물론, 장기 무이자 할부 이벤트로 고채널 보청기를 월 5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구입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무료 출장 서비스도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많은 난청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추석이 되면 부모님 선물을 위해 보청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진다”며 “계속해서 고객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과 이벤트 기획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추석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안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 전국 전문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