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NK경남은행, 대대적으로 ‘추석 민생 지원’

3억4,000여만원규모로 사랑의 송편 빚기ㆍ전달 행사,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 등 ‘추석 맞이 사랑나눔활동’ 벌여...총한도 5,000억원규모로 ‘추석 특별 자금’ 편성ㆍ지원

BNK경남은행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빚기·전달 행사를 갖는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BNK경남은행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빚기·전달 행사를 갖는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민생 지원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자ㆍ독거노인ㆍ새터민ㆍ다문화가정ㆍ소년/소년가장등 사회적배려대상자들의 명절 소외감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는 소비 침체 영향이 조금이라도 덜 미치도록 3억4000여만원 규모로 ‘추석 맞이 사랑나눔활동’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추석 절식(節食)인송편을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나줘 주기 위해 경남과 울산 각지에서 ‘사랑의 송편 빚기ㆍ전달 행사’를 갖는다.

BNK경남은행임직원을 비롯해 각 지역 봉사단체가 직접 빚은 송편을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단체) 50여곳을 통해 사회적배려대상자 2500세대에 전달한다.


오는 10일부터는 2억7,500만원어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경남과 울산 각 시ㆍ군에 순차적으로 기탁하고 추천 받은 사회적배려대상자 5,500세대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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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원된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 등 소비를 유도, 사회적배려대상자들의 기초생활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 상인 수익 증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구입한 5,000만원어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경남과 울산 각 시ㆍ군에 소재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후원금 감소로 운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 지원도별도 이뤄진다.

BNK경남은행임직원들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적립한 백합나눔회성금에 은행 기금을 더해 마련한 1500만여원을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23개소에 나눠 지원한다. 그 밖에도 BNK경남은행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병행한다. 총 한도 5,000억원규모로 ‘추석 특별 자금’을 편성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과 울산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정밀신용등급 BB-(10등급) 이상인 영세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개별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추가로 BNK경남은행은지난 4일부터 경남BC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주기를 종전 이틀에서 매출 접수 다음날인 하루로 단축, 보다 원활하게 자금 순환이 이뤄지도록 해 사업장 운영과 경영에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배려했다.

BNK경남은행 김두용 사회공헌팀장은 “남지는 않더라도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회적배려대상자와 전통시장 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추석 민생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지역민 모두가 정겨운 추석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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