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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갓세븐부터 로이킴까지 컴백 러시…9월도 쉴 틈 없다

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는 9월.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가요계도 잇따른 컴백으로 풍성한 한 달을 보낼 전망이다.

선미, 남우현, NCT DREAM, 소녀시대 오지지(Oh!GG) 등의 컴백으로 9월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인기 아이돌부터 보컬리스트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컴백 대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우주소녀/사진=서경스타DB우주소녀/사진=서경스타DB


# 9월에도 걸그룹 열풍



올 여름 강세를 보였던 걸그룹 파워는 9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매 앨범마다 뚜렷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뤄온 오마이걸은 오는 10일 미니 6집 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로 돌아온다. 1위를 안겨준 ‘비밀정원’ 이후 8개월 만에 완전체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전작 ‘비밀정원’을 작업했던 작곡가 스티븐리와 샤이니, 보아, 소녀시대의 곡을 작업했던 스웨덴 히트작곡가 캐롤라인 거스타브슨이 완성 시킨 곡으로, 앞서 공개된 무빙 티저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꽃과 안개로 뒤덮인 공간에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3일에는 유니티가 마지막 앨범을 선보인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을 통해 탄생한 유니티는 지난 5월 발표한 ‘넘어’ 이후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예정된 이별을 준비한다.

유니티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명은 ‘ㅇㅈㅇㅇㅈ’으로 히트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손잡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곡을 완성했다. 과연 유니티가 이번 신곡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일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컴백을 알린 우주소녀는 19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의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로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우주소녀는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마법학교 콘셉트를 선보인다.

우주소녀는 마법학교 1학년이자 꿈의 배달부 포레우스(φορευς) 유닛, 꿈을 수집하는 마법학교 2학년 아귀르떼스(αγυρτης) 유닛, 꿈을 현실로 완성시켜 주는 마법학교 3학년 에뉩니온(ενυπνιον) 유닛으로 나뉘어 지난 앨범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세계관을 펼칠 예정이다.

갓세븐/사진=JYP엔터테인먼트갓세븐/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남자아이돌의 반격 갓세븐(GOT7), 펜타곤



최근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성료한 갓세븐은 미니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이후 6개월 만에 오는 17일 정규 3집 ‘프레즌트: 유(Present : YOU)’로 컴백한다.

갓세븐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선물(Present)은 팬들(YOU)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앨범은 데뷔 후 최초로 7명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해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국 언어로 수록, 글로벌 팬들까지 배려하는 면모를 보였다.



지난 4월 미니앨범 ‘포지티브’의 타이틀곡 ‘빛나리’로 역주행의 기쁨을 누렸던 펜타곤도 4개월 만에 타이틀곡 ‘청개구리’를 발표한다. ‘청개구리’는 항상 말을 안 듣는 청개구리가 사랑하는 이를 통해 개과천선하는 동화적인 판타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빛나리’에 이어 펜타곤의 유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에 돌입한 옌안과 현아와의 열애 공개 이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던이 빠지면서 8인조로 컴백하게 된 펜타곤이 과연 두 멤버의 빈자리까지 채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호야/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호야/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 홀로서기 후 두 번째 앨범 호야



인피니트 탈퇴 후 홀로서기에 나선 호야는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 후 6개월 만에 오는 12일 신곡 ‘베이비 유(BABY U)’로 컴백한다.

신곡 ‘베이비 유’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래퍼 한해가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평소 절친한 유앤비 필독은 호야의 새 앨범 커버 이미지 아트웍을 선물해 응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G워너비-로이킴/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G워너비-로이킴/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 SG워너비, 로이킴 등 보컬리스트의 귀환



남성 보컬그룹의 대표주자 SG워너비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2016년 발표한 미니앨범 ‘아워 데이즈(Our Days)’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이다.

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SG워너비의 신보 ‘만나자’는 15년간 함께 해 온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곡으로 SG워너비 멤버들이 앨범 재킷 이미지부터 곡 작업까지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지난 2월 ‘그때 헤어지면 돼’ 발매 당시 방송 활동 없이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였던 로이킴은 18일 신곡을 발표한다.

디지털 싱글 형태의 이번 앨범은 로이킴이 ‘그때 헤어지면 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곡으로, 로이킴만의 가을 감성을 엿볼 수 있다.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데뷔한 이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휩쓸었던 로이킴이 이번에도 차트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3대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김범수가 17일 컴백을 확정지었으며, 임창정과 KCM도 9월 컴백을 예고하고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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