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6~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 17회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원전 전력계통 신기술 적용 및 기술표준개발 동향’,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방향’, ‘원전 전력계통 설비개선 및 운전경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분야별 KINS 전문가 20여명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 약 170여명이 참여했다.
KINS는 총 13개의 세부 주제발표 및 종합토의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 동안 원전 전력계통 최신 기술과 연구동향, 운전경험 등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한편 분야별 종합토론을 통해 원전 전력계통 분야의 안전성 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손재영 KINS 원장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보았듯이 전력계통시설은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이번 워크숍이 전력계통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