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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갈비 맛집 해운대 재송동 선육후면[先肉後麵] 가을 부산 식도락 여행코스로 꼭 가볼만 한 곳




끝날거 같지 않았던 무더위가 물러간 부산에도 가을이 오고 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부산 전역을 수 놓으면서, 보는이의 마음도 상쾌하게 한다.

여름 대표적인 휴양지인 해운대에도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뛰어들던 사람들이, 가을바다를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주변에는 시원한 바람과 넓은 바다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산책을 즐기고, 젊은이들의 핫스팟인 더베이101등 이색적인 카페가 모여 있는 마린시티와 달맞이 공원에는 도란도란 앉아서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해운대 시장 주변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돼지국밥과 꼼장어를 즐기기 위해서 저녁이 되면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동양최대규모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과 벡스코, 영화의 전당이 있는 센텀시티일대에는 2018년 9월 5일부터 시작되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4일부터 개최되는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준비로 분주하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많은 해운대를 즐기고 나면 당연히 찾게 되는 것이 식도락 여행이다.

바로 해운대 재송동에 자리잡은 선육후면[先肉後麵] 본점이다. 이미 지역주민들과 인근 및 센텀시티 직장인들에게 오랬동안 돼지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선육후면은 이미 각종 매체에도 소개될만큼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만을 엄선하여, 손님상에 내어 주기로 이름난 곳이다.

선육후면이 자리잡은 부산 재송동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많은 주거지역이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재송동은 북쪽으로는 제2센텀시티 예정지인 반여동, 남쪽으로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마린시티, 누리마루, 요트경기장,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있는 우동, 동쪽으로는 야경 스팟으로 유명한 장산, 서쪽으로는 온천천에서 흘러드는 수영강과 접해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인 더샵센텀파크가 들어서 있고,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하여 벡스코역 해운대역 송정역 기장 일광해수욕장을 잊는 동해선개통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호재로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되고 있으며, 부산지방검찰청동부지청, 부산지방법원동부지원, 해운대 경찰서등 관공서등도 있어, 주변에 밥집, 술집, 고기집, 횟집, 카페 등의 이색 맛집들이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자리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선육후면은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어 연탄불에 초벌 한 왕 돼지갈비와, 전문점 이상으로 정성껏 맛을 낸 메밀국수가 소문난 곳이다.

먼저 주메뉴는 상호에서 느껴 지듯이. 연탄 초벌 왕 돼지갈비구이와 메밀국수이다. 선육후면에서 내어주는 돼지갈비는 목살 부위를 갈빗대에 식용접착제로 붙여서 흉내만 내는 갈비가 아니라, 갈빗대가 그대로 붙어있는 왕 갈비부위를 손님상에 내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또한 양념에 들어가는 소스는 무화과 및 매실 액기스와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청해역의 신안바다에서 나온 천일염, 알콩을 한국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 남해안멸치로 육수 등을 사용하여, 화학조미료와 카라멜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으로 건강한 맛을 내어준다.


또한,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섬세하게 포를 뜬 낸 갈비를 특제 소스로 맛있게 재워낸 후. 손님들이 구워 먹기 편하게 연탄에 초벌구이를 하여 내어주는데, 불맛과 양념향이 잘 베어져 나와 그 풍미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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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메밀 국수와 비빔 메밀국수도 별미인데, 전문점 이상으로 맛을 내어, 대접한다. 단품으로 시켜 먹을 수도 있으나, 고기를[先肉] 먹은 뒤에는 2000원이면 푸짐하게 담긴 메밀국수를[後麵] 먹을 수 있어 적은 금액으로 선육후면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선육후면은 맛뿐만 아니라 가격도 착하기로 유명한데, 평일 점심 특선으로 왕돼지갈비나 양념목살 1인분에 메밀국수가 포함된 메뉴를 8500원에 손님상에 내어주는데, 돼지갈비와, 메밀국수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성 비가 좋아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아 문전성시다.

그리고, 선육후면에서는 왕갈비[고기메뉴] 4인분이상 주문을 하면, 집에서도 맛을 볼 수 있도록 양념목살 2인분을 따로 포장을 해주는 이벤트를 상시 하고 있어, 맛있는 식사와 함께, 덤이라는 정도 같이 나누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과 특제소스로 잡아낸 맛으로 손님들 중에서도 체인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음식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직영점만 운영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관공서 근처에는 숨어 있는 맛집들이 많다고 한다. 선육후면도 그런 맛집들 중 한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고로 음식은 지불하는 금액 대비 맛이 좋은가 나쁜가를 많이들 생각하게 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선육후면은 또한 해운대 재송동에 자리해, 충렬사가 있는 동래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벡스코와 센텀시티, 송정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등과 등 기장 동부산 관광단지 등 주변 관광지들과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야경을 볼수 있는 장산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으며, 넓은 주차장과 실내는 단체 모임 및 가족외식으로도 제격이다.

흔히 부산 하면 싱싱한 해산물만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부산에도 음식에 정성을 다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로컬 맛 집이 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 부산에서의 식도락 여행코스로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선육후면을[先肉後麵] 즐겨보면 어떨까?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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